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사람들의 비밀
새로운 걸 시작할 때는 누구나 열정적 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
블로그를 개설할 때,
혹은 SNS에 꾸준히 무언가를 올려 보겠다고 다짐할 때,
그 순간에는 아이디어도 넘쳐나고, 뭔가 될 것 같은 확신도 들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단 3일만 지나면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정말 재미있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디어가 고갈되기도 하고
기대했던 반응이 없으면 의욕이 꺾이기도 하죠.
그러다 결국
“아 나랑은 안 맞는 거 같아”
하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끝까지 버팁니다.
심지어 시간이 갈수록 더 성장하기도 하죠.
대체 어떤 점이 다를까요?
재능이 뛰어나서?
운이 좋아서? 아닙니다.
결국, 콘텐츠를 지속하는 힘은 ‘이것’에서 결정됩니다.
✍🏻 미리보기
1. 시스템을 구축하라.
2. 완벽보다 실행을 우선하라
3. 콘텐츠를 재활용하라
4. 커뮤니티와 소통하라
1. 시스템을 구축하라.

처음으로 콘텐츠를 만들자고 생각했을 때 제가 했던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영감에 의존하는 것,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만 즉흥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그렇지 않으면 콘텐츠를 만들지 않았어요.
결과는?
몇 번 하다가 포기😭
결국 “나는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 수 없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자책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것은 바로 정해진 일정과 프로세스를 만들 것.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은 ‘영감’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 콘텐츠 캘린더를 만들자.
1일 1콘텐츠의 가장 큰 장벽은 매일 어떤 걸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찾다보면 시간만 흐르고 결국 아무것도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별, 월별로 만들 콘텐츠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콘텐츠 캘린더를 만들면,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제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 제작 루틴 만들기
콘텐츠 제작을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어떤 날은 기획이랑 촬영을 했다가,
또 어떤날은 제작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기도 하죠.
우리 뇌는 새롭게 정해야 하는 것이 많으면 쉽게 지치게 되죠.
매번 고민과 선택을 반복하지 않도록 제작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 월요일 - 기획
✅ 화요일 - 촬영
✅ 수요일 - 편집
✅ 목요일 - 업로드
이런식으로 루틴을 만든다면 일정을 정하는데
쓰는 에너지를 새로운 콘텐츠에 쏟을 수 있습니다.
✍🏻 출발점을 낮추기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걸 어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시작했으면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죠. 이런 부담감이 쌓이면, 차라리 안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목표를 낮춰야 합니다.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가 아니라 ‘이건 진짜 10분이면 하겠다!’ 수준으로 목표를 낮춰야 합니다.
예를들어,
✅ ‘1시간 짜리 영상 만들기’ → ‘핸드폰으로 10초 찍어보기'
✅ ‘SNS 업로드용으로 글 쓰기’ → ‘일단 한문장만 적어보기’
출발점을 낮추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고, 결국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2. 완벽보다 실행을 우선하라

일단 콘텐츠를 만들기로 결심 했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무엇 일까요?
바로 내가 만들 ‘완벽한 결과물’을 상상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고민 할 수록 ‘실행’까지 가는 길이 멀어집니다.
어느 영상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생각만 하는 건 아무 쓸모가 없다.
결국은 실행이 있어야 결과가 나오고,
결과가 있어야 성장이 따라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실행을 1순위로 만들 수 있을까요?
시작하지 않으면 피드백도 없다.
우리는 ‘일단 해보자’보다는
‘좋은 카메라만 사고 시작해야지!’
‘조금만 더 준비해서 시작해야지’
가 더 익숙합니다.
그런데 완벽한 시작점은 절대 오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하고두잇에서 파생한 브랜드 ‘프레이머스’를 시작할 때,
가볍게 몇초 짜리 쇼츠로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어땠나구요?
처참하게 외면받았죠.
하지만 그 과정으로 피드백을 얻고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제한 조건이 많을수록 창의력은 커진다.
세상에 완벽한 결과물은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무한으로 주어질수록 결과물이 점점 산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죠.
많은 제한 조건이 오히려 창의력을 폭발 시킨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저의 경험을 예로 들면,
제가 강릉에 한달살이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저는 강릉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한살씩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살 매거진’을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이때 주어진 조건은
일주일의 제작기간
20만원의 제작비
이 두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 매거진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책이 아니라 낱장씩 인쇄를 해서 볼트와 너트를 상단에 박는 형태였습니다.
만약 일주일이 아니라 자유로운 기한,
넉넉한 지원금이 있었다면 절대로 이같은 방법으로는 책을 만들지 않았겠죠.
결과적으로 한정된 자원 속에서 더 창의적으로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감 기한을 정하면, 완벽을 기다리지 않고 실행하게 됩니다.
3. 콘텐츠를 재활용하라

많은 창작자들이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그러다보니 꾸준히 지속하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꼭 모든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기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지속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3가지 방법
1. 기존 콘텐츠를 새로운 형식으로 바꾸기
기존 콘텐츠를 조금만 변형해도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 블로그 글
유튜브 영상을 글로 작성하기
인스타 카드뉴스 → 스레드 글
인스타 카드 뉴스 본문을 스레드에 작성
2. 한 콘텐츠에서 여러 개의 작은 콘텐츠 뽑기
하나의 영상에서 ‘핵심 아이디어’만 뽑아
여러 개의 콘텐츠로 분리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 개의 강의 영상이 있다면 주요 개념별로 나눠서
→ 10분짜리 유투브 롱폼 3개
→ 30초짜리 숏폼 5개
→ SNS용 카드 뉴스 2개
와 같이 짧은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요.
하나의 콘텐츠에서 여러 개를 뽑아낼 수 있다면,
새롭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3. 예전 콘텐츠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업데이트 하기
과거에 업로드 한 영상 혹은 글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수정해서 다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신 사례를 추가하거나,
최근 데이터로 업데이트 한 뒤에 다시 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만든 콘텐츠 중 하나를 골라,
새로운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댓글에서
사람들이 많이 반응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보세요.
한 번 만든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한다면 콘텐츠 지속력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4. 커뮤니티와 소통하라

지속 가능한 콘텐츠는 ‘일방적인 발행’이 아니라, ‘소통’ 속에서 성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만들면서도 소통을 어려워 합니다.
저 또한 댓글이 달리면 어떻게 답해야할지 어려웠어요.
내가 만든 콘텐츠가 반응이 없으면 이걸 계속해야할지 고민도 됐습니다.
한때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운영하는게 부담 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소통한다고 해서 꼭 커뮤니티를 운영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커뮤니티 없이 소통하기
내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이미 존재하는 곳에서 소통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 댓글에서 나온 질문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던지
뉴스레터나 구독자의 피드백을 받아 콘텐츠 주제를 만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X(구 트위터)에서 멘션된 내용에 대해 추가 콘텐츠를 제작 할 수도 있죠.
2.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기
하나의 플랫폼에 의존해서 소통하다보면 그 플랫폼이 사라지고
나면 나의 콘텐츠 자산이 위험해 질 수 있어요.
유튜브, 블로그, 뉴스레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채널에서 얻은 반응을 다른 채널에서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시도해보세요.
3. ‘소통’을 콘텐츠 아이디어로 활용하기
콘텐츠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것’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일 때 조금 더 오래 지속됩니다.
댓글과 피드백을 통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찾는게 중요해요.
댓글 중 가장 많이 달린 질문을 바탕으로 Q&A를 제작하거나
구독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 알고 싶은 내용을 추가 구성 하는 등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통은 단순한 피드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콘텐츠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본인의 최근 콘텐츠에 가장 많이 달린 댓글이나 질문을 찾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거나 추가 설명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콘텐츠 제작은 아이디어가 넘칠 때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 실행하며 → 기존 리소스를 재활용하고 → 피드백과 소통을 활용하면
콘텐츠를 지속하는게 훨씬 쉬워집니다.
결국, 꾸준히 만들어 내는 사람이 오래 살아남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완벽해질 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실행하세요
기존 콘텐츠를 다시 살펴보고 재활용할 방법을 찾아보세요.
소통을 통해 다음 콘텐츠를 구상해보세요.
가장 오래가는 크리에이터가 가장 강한 크리에이터입니다.

우리도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기 위해 실제로 콘텐츠 캘린더를 활용하고 있어요.
이 캘린더 덕분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콘텐츠 캘린더를 공유 해드릴게요! 🤭
콘텐츠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지속 가능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이 템플릿이 여러분이 꾸준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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