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유튜버가 말하는 완벽주의의 비밀
혹시 매일 해야하는 일들을 미루고 있지 않나요?

이상하게 할 일을 미룰 수록 마음이 불편합니다.
나 빼고 모두 각자의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 같은데, 왜 나만 당장 눈 앞의 일을 미루고 있을까요?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다면, 당신은 완벽주의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일을 미루는 게 아니에요, 시간이 없는거죠.

평소에 일 중독자라고 불리는 저도 가끔은 일을 미루곤 합니다.
매일 보는 콘텐츠에서는 생산적이고 도전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그 속도에 맞춰 함께 뛰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을 느끼게 되죠.
노션 캘린더에 할 일을 빼곡하게 적어놓고,
매일 시간을 생산적으로 쓰는 것에 대해 희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빈틈없이 생산적으로 사는 것이 미루기의 한 종류인 거 알고 계셨나요?
현실은 액션 페이킹

액션 페이킹이란 뭔가를 열심히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목표 달성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는 것,
실제로 해야 할 일을 놔두고 딴 짓을 하면서 지체하는 것 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실제로 목표에 도움되는 일인지 나를 속이는 액션 페이킹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3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완벽주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완벽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다음 영상에서 한 가지를 개선하라. 그리고 그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라. 속도, 아이디어, 편집, 장면 등 나아질 수 있는 것은 무한대에 가깝다.”
완벽주의는 일단 시작하고, 끝없이 개선하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영상은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어쩌면 처음부터 완벽한 제품, 서비스를 위해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것 아닐까요?
자주 실패해야 하는 이유, 피드백

사실 실패에 대한 면역력은 그 누구도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실패할 때마다 매번 고통스럽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의 빈도가 많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피드백이죠.
실제로 저는 디지털 상품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여러 번 시도했습니다.
운 좋게 처음에는 성공했지만, 중간에 실패의 경험이 없다보니 얻을 수 있는 피드백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한 펀딩에서 처음으로 실패라는 것을 맛보게 되었죠.
처음 겪은 실패라 충격은 컸지만,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만들었던 포맷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다보니 어느새 식상함을 느낀 고객들이 떠나간 이유도 피드백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운은 없습니다, 실력을 믿으세요.

만약 실패 했을 때, ‘아 역시 나는 운이 없어’로 그친다면,
실패에 대한 피드백이 아닌 분노가 나를 지배하게 됩니다.
당장 코 앞의 실패로 눈 앞이 흐려져 나보다 앞 선 사람들을 투명하게 바라 볼 수 없죠.
그 필터에는 질투가 잔뜩 끼어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실력을 100%라고 믿게 되면 어떨까요?
차분하게 실패에 대한 피드백을 분석하며,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단순히 운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닌 실력으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믿어야 그 사람을 통해 배울 점을 찾게 됩니다.
<히든 포텐셜>의 저자 Adam Grant는 실패를 두려워 한다면 오직 성공할 수 있는 일만 하게 된다고 말 합니다. 만약 실패할 것 같으면 미리 포기해 버리는 거죠.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바로 포기하고, 원래 잘 하던 것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고 하죠.
배워 가는 과정을 기록 하면서 나만의 피드백 일지를 만든다면,
완벽주의 라는 껍질을 벗고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사실 완벽주의 때문에 지난 몇 달 동안 글을 쓰지 못했는데 이러한 과정을 스스로 증명하며 글을 꾸준히 써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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